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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경

허민경

분야
미술
경력
2023
<두 손을 모아>아트스페이스 빈공간/ 제주
<구슬치기>예술곶산양 / 제주
2022
<스치는 눈의 따가움>이중섭창작스튜디오 / 제주
2021
<연대기적사랑>새탕라움 / 제주
<Try-Angle>하나은행VIP라운지 / 제주
2020
<장동콜렉티브를 찾습니다>OverLab. / 광주
<나의X에게>새탕라움 / 제주
<미_ 음   _>오픈스튜디오 / 제주
2019
<SUPER META POST BORDERS>oMo artspace /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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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종이는 하얗고, 흑연은 검다.
연필선은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럽다.
맥없이 뭉개져 버리는 연약함도 있다.

흑백을 이용한 작업은 중간 톤을 찾는 여정이다.
심상을 그려본다.
내면과 마주하는 경험을 통해 윤회에 들어간다.

활동내역

두 손을 모아-허민경개인전

두 손을 모아-허민경개인전

허민경 작가의 개인전<두 손을 모아>는 11월 25일 ~ 12월 9일까지 제주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에서 . 작가는 흑백을 중심으로 작품을 만든다. 두 색은 섞여 회색이 된다. 서로를 조율하며 다양한 톤의 작업이 완성된다. 이는 관계를 시각화 한다. 우리는 타인과 나 사이에서 편안한 지점을 찾아간다.&…

허민경 작가의 개인전<두 손을 모아>는 11월 25일 ~ 12월 9일까지 제주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에서 .

작가는 흑백을 중심으로 작품을 만든다. 두 색은 섞여 회색이 된다. 서로를 조율하며 다양한 톤의 작업이 완성된다. 이는 관계를 시각화 한다. 우리는 타인과 나 사이에서 편안한 지점을 찾아간다.  공존과 배려의 조화를 끄집어낸다. 중간에 닿은 우리는 서로의 손을 맞잡는다.

날씨가 추워지니 저절로 손이 모인다. 왼손과 오른손은 스스로를 북돋운다. 옆에 다정한 이가 있다면 서로의 손을 잡아 온기를 나눈다. 마주하며 따스함을 나누는 전시를 준비했다. 우리는 여러 상황에서 손을 모은다. 염원을 담아 기도를 할 때, 믿음과 사랑을 담을 때, 마음을 확인할 때 등. 손을 맞닿은 기억을 떠올리길 바란다. 눈동자와 시선이 얽힌 시점. 맞닿은 피부에 땀이 맺힌 순간. 숨과 호흡의 두근거림. 우리는 서로를 포개어 말보다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다. 흔들리는 우리는 서로를 부둥켜 나아간다.

 

2023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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