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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民 윤봉택은 1956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태어났다. 호 상민(相民)
1970년 합천 해인사로 입산하여, 1974년 해인사 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15회)하였다.
1991~2014년 까지 서귀포시청 문화재 전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60여개 넘는 문화재(국가 및 지방)를 지정 발굴, 조사 확대하였으며, 중문대포해안주상절리대, 상효동한란자생지 등을 발굴 지정하였으며, <서귀포시의 어제와 오늘>, <서귀포시고서총람>, <서귀포시 지명유래집>, <제주계록>, <서귀포시전승민요> 등을 편집하였으며, 1996년 이중섭거리를 지정 복원하였다.
1991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시(제주바람)당선(심사 김광협), 같은 해 4월 문예사조 신인상 시(바람부는섬 외)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첫시집 <농부에게도 그리움이 있다>, 두 번째 시집<이름 없는 풀 꽃이 어디 있으랴>, 1993년 서귀포문인협회 창립회원, 서귀포문화원 창립회원, 2010~2014년 서귀포문인협회 회장, 2015년부터 한국예총 서귀포지회장을 맡고 있다.
2008년 전남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문학 석사)
2012년 제9회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대통령상 수상
2016년 <서귀포의 별 남극노인성> 편저,
2018년도에는 서귀포문화도시사업추진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2019년 서귀포시를 전국 최초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는데 함께 하였다.
문화재청 일반동산문화재 감정위원, 제주도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였다.
2020년 현재 제주특별자치치도 축제육성위원회 위원장, 제주문화예술위원, 재단법인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회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회원, 문예사조문학회원, 한민족방언시학회 동인, 문섬 동인, 한국서지학회 회원, 제주문인협회 회원, 서귀포문인협회 회원, 솔동산문학회 회원, 박물관미술관 학예사 2급,

활동내역

2023 제13회 서귀포문학상에 강영은 詩 ‘지슬’ 당선

023 제13회 서귀포문학상에 강영은 詩 ‘지슬’ 당선    기자명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   입력 2023.06.15 16:40   (사)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정영자)는 제13회 서귀포문학상 수상작으로 강영은 시인의 ‘지슬&rsquo…

023 제13회 서귀포문학상에 강영은 詩 ‘지슬’ 당선

(사)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정영자)는 제13회 서귀포문학상 수상작으로 강영은 시인의 ‘지슬’을 선정했다.

올해 서귀포문학상은 1차 심사에서 10편을 추렸으며 최종 심사 끝에 ‘지슬’이 당선됐다. 지슬은 ‘감자’의 제주어다. 

윤봉택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시인은 거친 중산간 지역에서부터 돌밭 해안에 이르기까지, 결코 숨길 수 없는 속살을 옷고름 하나로 꿰맨 채 밤을 지나온 별빛 닮은 언어를 시 ‘지슬’을 통해 독자들에게 유감없이 노출시키고 있어 수상작으로 선정하는데 이론이 없었다”고 호평했다.

▲송인영의 ‘떡, 빙’ ▲김효선의 ‘하효’(이상 운문 부문) ▲오옥단의 ‘마지막 자격증’ ▲동화 김정배의 ‘지네 잡이’(이상 산문 부문) 등 다른 본선 진출작도 높이 평가했다.

강영은 작가
강영은 작가

강영은(67) 작가는 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으로 제주여고, 제주교육대학교(현 제주대 교육대학),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사를 거치면서 글을 공부했다.

2000년 ‘미네르바’로 등단했으며, 시집 ▲녹색비단구렁이 ▲최초의 그늘 ▲풀등, 바다의 등 ▲마고의 항아리 ▲상냥한 시론 등을 펴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창작기금,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한국문인협회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시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복지위원, ‘문학청춘’ 편집위원, 서귀포칠십리문학상 운영위원장, 서귀포예총 자문위원,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강영은 작가는 당선 소감에서 “시를 쓰는 일은 매일의 삶을 살아내는 방법이며, 피안의 언덕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다. 절대적 초월자처럼 진면목(眞面目)을 보여주지 않는 시를 향해 제가 할 일이란 자신을 제물로 삼아 그 제단에 나아가는 일밖에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문학적 갈증에 대한 소미지급(燒眉之急)의 허욕일지도 모른다. 그러한 제게 서귀포문학상 수상 소식은 서귀포 바다에 뜬 집어등처럼, 멀고 아련한 일이었다. 그러한 상찬을 받기엔 너무나 부족함을 깨닫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 “예향 서귀포를 알리는 기수 역할을 하라는 뜻인 줄 알고 더 좋을 글을 쓰는 시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서귀포문학지 제35호에 실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는 문학인들의 창작 의욕과 예향 서귀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기 위해 서귀포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2023 제13회 서귀포문학상에 강영은 詩 ‘지슬’ 당선 < 문화일반 < 문화 < 기사본문 - 제주의소리 (jejusori.net)

2023년 06월 15일

남극노인성과 서귀포문화유산’ 학술대회, 23일 서귀포서 개최

남극노인성과 서귀포문화유산’ 학술대회, 23일 서귀포서 개최    기자명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   입력 2023.06.20 16:48   수성노인도 / 사진=탐라문화유산보존회, 국립중앙박물관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이…

남극노인성과 서귀포문화유산’ 학술대회, 23일 서귀포서 개최

수성노인도 / 사진=탐라문화유산보존회, 국립중앙박물관

수성노인도 / 사진=탐라문화유산보존회, 국립중앙박물관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이사장 윤봉택)는 23일(금)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과 함께 공동 학술대회 ‘신화에서 역사로: 남극노인성과 서귀포 문화유산’을 개최한다.

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8년간 문화재청과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생문화재활용사업 ‘남극노인성’이 지닌 신화·민속·역사·문화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다.

학술대회 주제는 ▲100세 시대 남극노인성과 무병장수 문화유산 ▲민속에 나타난 남극노인의 정체성 ▲제주를 비추는 남극노인성의 의미와 활용 등으로 정했다.

남극노인성은 조선시대 때 국조오례의에 의해 해마다 춘분·추분절에 국가에서 제사를 봉행할 만큼 중시됐었다. 근대에 이르러 미신타파를 이유로 잊혀지다 탐라문화유산보존회에서 각종 사료를 수집, 정리 전승 재현하면서 재조명이 이뤄졌다. 

탐라문화유산보존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노인성’에 대한 담론이 활발히 일어나고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남극노인성’ 또는 ‘수성(壽星)’이라 부르는 카노푸스는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별이다. 이 별이 밝게 보이면 나라가 융성하고, 별을 본 사람은 무병장수한다고 알려진다. ‘토정비결’의 저자 이지함은 한라산에 세 차례나 올랐고, 대정에 유배된 추사 김정희는 자신의 적거지를 ‘수성초당(壽星草堂)’이라 부르며 노인성에 대한 시를 남길 만큼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영주 12경의 하나인 ‘서진노성(西鎭老星)’은 서귀진에서 새벽에 일어나 노인성 보는 것을 최고로 여기는 경승지였다. 1904년에는 서귀진에 있는 노인성단을 수리하고 노인성각을 새로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 1968년 삼매봉 정상에서 남극노인성을 바라보기 위해 남성정(南星亭)과 남성대(南星臺)를 세웠다.

노인성은 남위 52도에서 뜨기 때문에 언제나 볼 수 있는 별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추분(9월 20일경)부터 춘분(3월 말경)까지 서귀포 해안과 중산간, 한라산 등지에서만 육안으로 볼 수 있기에 더욱 귀한 별로 평가받는다.

문의 : 탐라문화유산보존회(064-739-2017)

 

‘남극노인성과 서귀포문화유산’ 학술대회, 23일 서귀포서 개최 < 문화일반 < 문화 < 기사본문 - 제주의소리 (jejusori.net)

 

2023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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