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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네트워크교류전 2017 또 다른 시선

지역네트워크교류전 2017 또 다른 시선

지역네트워크교류전 2017 또 다른 시선

일자
2017.03.31 ~ 2017.05.28
장소
문의
064-710-7801

「지역네트워크교류전 2017 : 또 다른 시선」은 제주현대미술관 세 개의 공간속에 서로 다른 환경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세 명의 작가들이 같으면서 다른 시선을 담아내는 전시이다.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문화예술재단, 성북문화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제주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제주와 성북의 젊은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업의 장이 마련되었다. 전시에 참여하는 강태환 작가는 제주에서 나고 자랐으며, 광섬유와 스테인레스 등의 인공물과 이끼, 현무암 등의 자연물을 가지고서 전시실 공간을 ‘숨 쉬는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작가이다. 박종호 작가는 회화가 안고 있는 평면이라는 한계를 여러 가지 표현방식을 통해 극복해가는 실험을 계속 해 나가고 있으며, 작업에서 나타나는 조형요소를 통해 이미지와 실재에 관한 관심사나 사회적 문제의식을 여러 시각언어로 풀어낸 작업의 다양성을 모색하고 있다. 창작스튜디오 김진숙 작가는 몇 개월간의 제주 살이를 통해 변화된 평면작품을 선보이는데, 과거에 콘크리트 건축물의 수직적 구조와 반짝이는 도시문물과 인공물에 의한 빛과 그로 의해 만들어진 공간을 담았다면, 제주살이를 통해 곶자왈 속 원초적 환경과 자연의 빛, 바람이 스민 자유로운 곡선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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