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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제3회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

<대관>제3회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

<대관>제3회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

일자
2018.08.25 ~ 2018.08.25
시간
15:00
장소
문의
755-0904
  • 주소 (6327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광로 69 문예회관

본 행사는 대관공연입니다. 주최측에 의해 공연시간, 일정 및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공연 관람시 대중 교통 이용 바랍니다 - ◎작 품 명 : 냄새가 나 (作 이민구) ◎연 출 : 심현우 ◎출 연 : 소장/이태훈, 전영지/홍은정, 차장/반상윤, 로라/정지은 ◎스 탭 : 작가/이민구, 제작감독/손정우, 무대디자인/이윤수, 조명오퍼/이민영, 음향오퍼/윤정욱 ◎공연일시 : 2018년 8월 24일(금) 19:30분 ~ 25일(토) 15:00 ◎공연장소 : 제주 문예회관 소극장 ◎소요시간 : 60분 ◎관람연령 : 전체관람가 ◎줄 거 리 ▶사무실에는 커다란 문이 있다. 갓 계약직으로 입사한 영지는 문의 건너편을 본 적이 없다. 소장은 커다란 문의 손잡이를 고치러 사무실에 왔다. 사정이 있어서 한동안 쉬었다는 소장님의 태도가 영지는 묘하게 신경에 거슬린다. 무시일까, 세대차이일까, 자격지심일까, 괜한 생각일까. 확실히 영지는 썩 기분이 좋지는 않다. 여느 때처럼 사무실을 들린 상사는 영지에게 소장을 잘 지켜보라고 귀띔을 한다. 정직원까지 걸면서. 뭔가 냄새가 난다. ◎연출의도 ▶ 익숙한 공간 속 낯섦이야기와 공간 모두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이다. 때문에 관객들은 쉽고 빠르게 공간에 적응하고 몰입하게 된다. 무대는 그 속에서 질문을 던지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익숙했던 무대의 변화 혹은 파괴로 인해 생긴 파문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질문으로 다가갈 것이다. 상징이 현현하는 무대연극의 대사 속 상징은 배우의 입을 통해서 나온다. 하지만 입으로 나온 소리는 지나가기 마련이고 휘발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 공연은 그런 상징을 계속해서 붙잡고 불러내 무대에 발붙이게 할 것이다. 오브제로, 움직임으로, 냄새로 무대에 현현한 상징들은 가볍지만 무게감 있게, 관객들의 눈과 귀로 들어가 작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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