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2018 공연장상주육성단체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제주어, 제주신화가 오래 오래(long long)유지될 수 있도록, 후대에도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올해 첫 번째 설문대할망을 주제로 한 콘서트가 열렸다. 관객들은 설문대할망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음악과 함께하는 제주신화 이야기에 흥미를 보였다.

두 번째 롱롱long long 콘서트는 오는 8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달콤하다라는 뜻을 가진 제주어 ‘돌코롱’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롱롱콘서트는 열정의 계절 8월, 롱롱콘서트 그 두 번째 막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악기로 제주신화 중 감은장아기 신화를 음악으로 창작하여 들려주는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자작나무숲은 올해 총 3번의 롱롱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는데 지난 4월 첫 번째 ‘멘도롱’ 콘서트를 시작으로, 달콤한 이라는 뜻의 ‘돌코롱’, 고소한 이라는 뜻의 ‘코시롱’ 콘서트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각의 공연에서는 제주의 신들이 펼쳐나가는 흥미로운 이야기. ‘신들의 고향’ 제주 섬의 신화, 전설, 민담을 음악을 통해 풀어나가는 시간을 가진다.

입장료 천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서는 콘서트이다.

제주어와 제주신화가 길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함을 나눌 천원 콘서트의 입장료 수익금 전액은 ‘자작나무숲 피아노기증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 입장료 수익은 전액 소외계층을 위한 자작나무숲 피아노기증 프로젝트에 쓰입니다. (현재까지 8대의 피아노를 문화 소외지역, 단체에 기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