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자청비(自請妃)-오름에 부는 바람
- 주소 (6327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광로 69 문예회관
작품 설명
「자청비」은 제주도의 서사무가「세경 본풀이」원전으로, 하늘 옥황에서 오곡 씨앗을 들고
내려와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곡식이라는 새로운 식(食)문화를 선사한 농경신이 된 인물로서
영웅적 서사구조에서 주체적인 여성상을 찾아가는 자기 초월적인 환상여행을 통해 인간내면의 정신성숙을
그려내는 「자청비-오름에 부는 바람」은 배움과 경험을 통한 강인한 여성의 선택, 만남의 설레임, 그리움과
기다림, 오해와 연민, 재회의 기쁨, 막막함과 쓸쓸함, 사랑의 결실 등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생각과 꿈을
이뤄내는 위대한 여성의 자기 초월적인 삶의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