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방에 들어간다 2편 '마음동화' 이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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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세닉 작은공간프로그램 '예술[가]방에 들어간다'
마치 예술인의 방에 들어가는 듯,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공유하는 요소들이 전시, 체험 형태로 펼쳐집니다.
예술과 일상의 접점을 찾으면서, 단조롭다고 생각한 삶의 작은 요소들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한달에 한번, 한명의 예술인과의 만남.
예술[가]방에 들어간다 두번째!
어른도 동화가 필요해 #마음동화 ‘이소편’
2021년 7월 23일 - 7월 31일
어른도 동화가 필요해’란 생각으로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마음은 어디에 있고, 어떻게 생겼을까, 무슨 색일까.
몸만 훌쩍 커버렸지 여전히 철없는 그녀가 마음을 찾아 나서는 동화 같은 이야기.
가수는 제목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2018년에 낸 1집 [곳]의 타이틀곡은 ‘우린 모두 외로운 사람’이었다.
이젠 그만 외로워하고 싶어, ‘동화’를 타이틀로 내세웠다.
또 잔혹 동화는 말고..
그래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같은 뻔하고 행복한 결말은 아닐지라도
혹은 그래도 상관없고.
언제 봐도 부담 없는 내용과 두께의 동화책처럼,
언제나 곁에 두고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담고 싶었다.
그리고 애써 모른 척 외면했던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음악가로 살다가 전시는 난생 처음 해본다.
음악[가]방을 활짝 열어둘 테니, 편히 머물다 가길.
-----------이소 소개----------------
이소(e_so)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뮤지션입니다.
‘저 멀리 가로등 불이 흔들리는 까닭은’, ‘불 켜진 창’ 등 지극히 개인적이고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상황을 노래합니다.
주로 클래식 기타와 함께 노래하지만 최근에는 레게 베이스에 빠지는 등 ‘세상엔 잘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난 그냥 재밌게 놀자’는 마음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음악인입니다.
2018년 이소 1집 [곳]
2019년 싱글 ‘연월’, ‘서로에게 기대어 삼각형을 만들어요’
2020년 싱글 ‘성당에서’, ‘나는 어디’,
2020년 오진우, 이소 싱글 ‘미쳐간다(2020)’
2020년 EP [마음 동화]
2021년 실 컴필레이션 앨범 ‘어린 나에게’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