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생상스 서거100주년 기념음악회 제주건반예술학회 제7회정기연주회
카미유생상스 서거100주년 기념음악회 제주건반예술학회 제7회정기연주회
- 주소 (6324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
- 홈페이지 aramuse.jejunu.ac.kr
카미유생상스 서거100주년 기념음악회 제주건반예술학회 제7회 정기연주회
프로그램
Ⅰ. Carnival of the Animals (약 27분)
pf.원양하, 조진경, 이동용, 최근수, 임선희, 이채영
1vn 장선경, 2vn 강슬기, va 김신우, vc. 예지영, db. 신인선, fl. 김수연,
cl.조재상, per.오승명, 김성재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는 생상(C.C.Saint-Saens, 1835-1921)이 51세 때 작곡한 작품으로, 여러 동물들의 특징을 음악으로 매우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묘사했다. 그가 소편성의 관현악을 위해서 쓴 14곡으로 이루어진 모음곡인 <동물의 사육제>는 1886년 사육제 마지막 날의 음악회를 위해서 작곡한 것으로 인간을 포함한 여러 가지 동물이 유머러스하게 또는 풍자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1악장 :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Introduction et marche royale du lion)
2악장 : 암탉과 수탉(Poules et coqs)
3악장 : 야생 당나귀 (Hémiones)
4악장 : 거북이 (Tortues)
5악장 : 코끼리 (L' éléphant)
6악장 : 캥거루 (Kangaroos)
7악장 : 수족관(Aquarium)
8악장 : 귀가 긴 등장인물(노새)"(Personnages à longues oreilles)
9악장 : 숲속의 뻐꾸기」(Le coucou au fond des bois)
10악장 : 큰 새장'(Volières)
11악장 : 피아니스트'(Pianistes)
12악장 : 화석'(Fossiles)
13악장 : 백조'(Le cygne)
14악장 : 종곡 (Final)
Ⅱ.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28 (약 11분)
vn.한효 pf.오예진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는 "찌고이네르바이젠" 의 작곡가 사라사테의 연주를 보고 이 바이올린의 명수에 완전히 매료되어 사라사테를 위해 작곡해서 헌정한 곡.
사라사테풍의 화려한 바이올린의 기교가 짙게 깔려있을 뿐 아니라 생상의 작풍인 프랑스적 우아한 정서로 가득 차있는 이곡은 오늘날에도 명연주자가 연주회에서 즐겨 연주하는 곡이다.
아주 화려하고도 고도의 테크닉을 필요로 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이 곡은 형식적인 면에서 아주 독창적인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론도'이긴 하나 규칙은 작곡가 마음대로 변형된다. 처음의 서주는 멜랑콜리가 가미된 안단테로 스페인의 향취가 물씬나고 론도는 지극히 리드미컬하지만 찰라적인 우수가 섞이면서 듣는 이의 마음을 저리게 하며, 후반의 카덴자는 더없이 화려한 곡이다.
Ⅲ. Piano Concerto no.2 in g minor op.22 (약 12분)
2악장 Allegro 3악장 Presto
pf. 심희정, acc. 손현정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제1번보다 4년 앞서 그가 33세때인 1868년에 작곡되었는데 그 당시의 유명한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Anton Rubinstein) 의 요청으로 단지 17일만에 작곡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해 5월 루빈스타인의 지휘아래 생상스 자신의 피아노 연주로 성공적으로 초연되었다. 이 협주곡 2번은 그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가장 자주 연주되는 매우 아름다운 곡이다.
Ⅳ. Danse macabre, Op. 40 (약 8분)
pf. 심윤선, 신은비, 오주현, 오예진
1874년 프랑스의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가 작곡한 교향시이다. 교향시 〈죽음의 무도〉는 생생한 묘사와 풍부한 관현악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생상스 최고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 곡은 시인 앙리 카잘리스가 오래된 프랑스 괴담을 바탕으로 쓴 시에서 영감을 얻어 1872년에 작곡된 성악과 피아노를 위한 예술가곡으로 시작하였다. 1874년에 작곡가가 작품을 음시로 확장 및 편곡하고 성악 부분을 바이올린 독주로 교체하였다 동시대 및 후대 작곡가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겨, 리스트(Franz Liszt)는 이를 피아노곡으로 편곡하였으며, 이후 호로비츠(Horowitz) 또한 이 작품을 비르투오소 피아노곡으로 편곡해 연주하였다. 현재 교향시뿐만 아니라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버전, 오르간을 위한 버전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연주되고 있다. 1980년 미국의 PBS 방송에서 만든 할로윈 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되어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고,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2008-2009 시즌에서 쇼트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면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해진 작품이기도 하다.
□ 소요시간 : 9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