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방에 들어간다 아랑편 '빛으로의 방'
예술[가]방에 들어간다 아랑편 '빛으로의 방'
- 주소 (6316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6길 16 지하층
- N/A https://www.instagram.com/artscenic_jeju/
아트세닉 작은공간프로그램 '예술[가]방에 들어간다'
마치 예술인의 방에 들어가는 듯,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공유하는 요소들이 전시, 체험 형태로 펼쳐집니다.
예술과 일상의 접점을 찾으면서, 단조롭다고 생각한 삶의 작은 요소들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한달에 한번, 한명의 예술인과의 만남.
예술[가]방에 들어간다 네번째!
아랑편 '빛으로의 방'
2021년 10월 19일 - 10월 30일
A rang 우주의 영원한 색
주로 일상을 담고 기록하는 일기적 작업을 하던 나는
그 너머로 비쳐오는 본질에 대한 표현이 절실해져 갔지만
그것을 선명하게 그려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정확히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시작된 '요가'로 완전히 새로운
생활과 환경에 접어든 하루하루의 영원 같은 시간들에,
점차 벗겨지고 놓아지며 꽁꽁 쌓여있던 내가
무한히 드러나는 끝없는 '지금'에 있다.
요가는 명상으로, 명상은 삶으로 이어져 묵직한 뿌리의 중심에서
영롱하게 피어나는 다채로운 가지들을 바라본다.
이 ‘방’이 우리 안의 신성한 빛을 깨우는 통로가 되어주길 바라며,
Shanti !
-----------아랑 소개----------------
영 玲 채 彩 : 곱고 투명한 빛깔, 영롱한 색
이름에 영롱한 색을 지니고 태어나 어려서부터 그림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 뛰놀며 언제나 설레는 심장을 따라 걸었다.
그림책 만들기에 한창이던 6년 전, 잠시 들른 제주에서
우주 같은 한 선생님을 만나 늘 꿈으로 반짝이던 바쁜 내가,
천천히 '가슴'의 빛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렇게 각자의 이유를 안고 요가의 길로 접어든 쌍둥이 언니와
4년 전 각자의 자리에서 '새날'이라는 이름으로 요가원을 시작해,
지금은 신성한 의식과 에너지의 균형을 통해 조화로 나아가는
명상 요가원 '요가 새날'에서 함께 반짝이는 삶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바라보고, 매 순간 깨어나는 새로운 빛을 나누어가고 있다.
www.yoga-saenar.com
* '아랑'은 신성을 깨우는 수행 명이자 확장된 빛으로의 색을 의미한다.
아 आँ 우주 창조의 소리, 영원
랑 रंग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