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제주 로케이션 유치 지원 작품 시사회

시인의 사랑 The Poet and The Boy, 2017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JPM) 극영화부문 최우수상, 관객상
제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 공식 초청

한국 ❘ 110분 ❘ 15세이상 관람가 ❘ 감독 김양희 ❘ 출연 양익준, 전혜진, 정가람

일시 : 2017년 9월 8일(금) 19:00
장소 :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 7층)

영화상영 후,
김양희 감독과의 만남(GV)
사회 : 강은미 시인

참가신청
1. 아래 링크에서 신청
   https://goo.gl/forms/SqBVEkhDQJWThuks2
2. 전화신청 064)735-0626

[시인의 사랑]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돼 전주프로젝트마켓(JPM) 극영화 피칭 부문 최우수상과 관객상을 차지한 ‘시인의 사랑’은 전 세계의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들이 초청되는 토론토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서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이 섹션에 초청된 역대 한국작품으로는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 등이 있다.

김양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시인의 사랑’은 인생의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사랑을 맞닥뜨린 시인(양익준), 그의 아내(전혜진) 그리고 한 소년(정가람)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지오반나 펄비 프로그래머는 “복합적인 내러티브를 성숙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시인의 사랑’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김양희의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작품이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줄거리

지금, 이 감정은 뭐죠?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마흔 살의 시인은 시를 쓰는 재능도, 먹고 살 돈도, 심지어 정자마저도 없다. 그리고 시인의 곁에는 무능한 남편을 구박하면서도 세상에서 그를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팍팍한 현실에서도 진짜 시를 쓰는 일이 뭘까 매일 고민하는 시인, 그리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아내 앞에 어느 날 파도처럼 위태로운 소년이 나타나고, 시인은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는데...

그 사람 생각이 자꾸만 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