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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눈물-살해당하는 것들을 살리기 위한' <사랑 혹은 사랑법>

'제주의 눈물-살해당하는 것들을 살리기 위한' <사랑 혹은 사랑법>

'제주의 눈물-살해당하는 것들을 살리기 위한' <사랑 혹은 사랑법>

일자
2019.12.06 ~ 2019.12.06
시간
오후 4시, 7시
장소
동홍아트홀(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2층)
주최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양열사28주기추모위원회
주관
구럼비 유랑단
문의
010-6559-5722
  • 주소 (63588)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로 104 주민센터 2층 동홍아트홀

연극 '제주의 눈물 - 살해당하는 것들을 살리기 위한 제주사람들의' <사랑 혹은 사랑법>

2019년 12월 6일 금요일 오후 4시, 7시.
서귀포시 동홍아트홀(서귀포시 동홍주민센터 2층)

 ‘제주를 사랑하시나요?’ ‘당신이 꿈꾸던 세상이 되었나요?’

 ‘사랑 혹은 사랑법’은 2017년 초연한 구럼비 유랑단의 창작연극공연입니다. 1991년, 관광지 또는 제 2의 하와이가 아닌 우리 삶의 터전이자 보금자리로서의 제주도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주개발특별법 반대를 외치며 분신한 양용찬열사를 추모하며, 그의 일대기를 다루었습니다. 모노드라마의 형식을 빌렸던 초연을 지나, 올해 진행할 ‘사랑 혹은 사랑법2’에는 4명의 배우들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음악/영상 등 공연 전반에 있어 디벨롭의 과정을 거쳐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과거 또는 어떠한 역사를 기억하는 이유는 그 시간들이 어떻게 오늘의 우리를 구성해왔는지를 확인하고, 미래로 향하는 길에서 나침반으로 삼기 위함일 것입니다. 과거를 과거에 박제시키지 않고, 현재화 하는 것.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양용찬 열사의 일대기와 현재 제주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들을 엮어 관객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010-6559-5722로 예약 부탁드립니다!

∙ 참여진
작/연출 방은미│배우 양승한, 고권일, 김현지, 하애정│음악감독 박수환│영상감독 김윤곤│조명감독 이재성│무대제작 김성규│사진제공 강정효│영상제공 강한방울│분장 김미량│기획 이상

∙ 주최주관 및 후원
주최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양열사28주기추모위원회│주관 구럼비 유랑단│후원 천주교 제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아름다운재단,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

*본 공연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변화, 변화의 시나리오.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올해 구럼비 유랑단이 진행한 '보이지 않는 마을들' 프로젝트 (시민모임활동지원/전시/인쇄물 출판/연극)의 마지막 행사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관객분들에게 인쇄물 ‘보이지 않는 마을들’을 나누어드릴 예정입니다.

∙ 프로젝트소개
 ‘보이지 않는 마을들’ 프로젝트는 제주의 난개발을 주목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도로확장공사로 인해 나무들이 학살당한 비자림로와 제2공항이 생기면 사라질 위기에 놓인 오름들을 두고 활동한 두 시민모임(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 성난오름변인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그 내용을 아카이브 하였습니다. 또한 구럼비 바위를 발파하고 폭력적으로 들어선 강정해군기지의 어린이 날 부대개방행사에서 기지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치전시를 진행하였으며, 난개발을 주제로 제주 곳곳에서 퍼포먼스 작업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리고 1991년 제주개발특별법 반대를 외치며 분신한 양용찬 열사의 생애와 오늘 날 제주에서 벌어지는 난개발을 연결하여 만든 창작연극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그 모든 내용과 ‘보이지 않는 과정’들이 전부 시민들에게 공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쇄물을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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