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2019년 담화헌스튜디오 레지던시 결과 보고와 전남-제주 작가 교류전시 '제주옹기, 공존과 확장' 전시가 이번주 토요일 23일에 시작됩니다.
올해 담화헌스튜디오 레지던시는 캐나다, 일본, 광주, 대구, 제주 작가들의 작업과 제주옹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옹기 문화를 조금 더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레지던시에는 옹기, 도예라는 장르에서 벗어나 영상, 회화, 넓게는 공예에 이르기까지 옹기를 '주제'로 확장하는 시도도 해보았습니다.
인문학세미나와 담화헌 마르쉐로 도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옹기의 쓰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했습니다.
 그간 작업했던 작가들의 결과물을 전시로 8개월의 레지던시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전시가 시작되는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레지던시 마지막 인문학 세미나인 '생활 속 옹기'라는 주제로 오랜기간 제주옹기를 수집해오신 이기정 컬렉터를 모셔
제주 생활에서 옹기가 어떻게 쓰여졌는지, 제주 옹기 수집을 하게된 과정과 전통 옹기 보존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쉽게 볼 수 없는 옛 제주의 전통 옹기 컬렉션과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제주옹기, 공존과 확장
전시일정 : 11월 23일(토) - 11월 30(토)
전시장소 : 제주옹기 숨 미술관
옹기 인문학 세미나 : 11월 23일 (토) 오후 3시 제주옹기숨미술관 2전시실
생활 속 옹기 -이기정 제주옹기 컬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