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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판화가협회

제주판화가협회

분야
미술
제주판화가협회가 80년대부터 90년대 후반까지 그리 길지 않은 제주판화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판화의 고유성을 지키려는 노력과 실험성을 통한 영역확대의 도모가 병행되었고, 또한 개별적인 노력들에 의해 다양하게 활동을 전개해 나아갔으며 판화에 관심을 가진 작가들이 모여서 한시적으로 혹은 정례적으로 소그룹을 만들어 다양한 전시들을 개최하며 활동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주에서 판화작업을 하는 이들이 나름대로 판화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1990년대 후반 제주에서 활동하던 작가들 사이에서 ‘제주판화’라는 하나의 명분으로 모을만한 구심체역할을 할 단체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여 ‘99년2월 제주판화미술을 하나로 엮어낼 구심체를 만드는 데 동의하는 작가들이 첫모임을 가지고, 6개월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명칭선정 및 정관설정 등을 논의 한 끝에 ’제주판화가협회‘로 정하고 1999년 7월 협회창립을 선언하였다.
제주판화가협회는 ’판‘이라는 대체를 통하여 판화의 활성화 및 방법들을 연구, 발표하면서 제주판화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고, 제주미술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데 창립목적을 두었으며, 첫 번째 사업으로 2000년3월 세종갤러리에서<제주판화가협회창립전> 개최를 시작으로 제주판화가협회는 1999년 설립부터 2023현재까지 꾸준한 전시와 문화적 활동을 하고 있다. 판화를 작업하는 환경이 녹록하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판화재료도 구하기가 힘들어지고 작업하는 작가들도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현재 제주판화가협회는 판화를 알리고 판화의 확장으로 대중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활동내역

2023제주판화가협회‘제주人(in)야생화’전

2023제주판화가협회‘제주人(in)야생화’전

제주의 야생화에 대해 사라져가는 제주고유의 자연식생을 테마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좀 더 새롭게 조명해 보는 전시.

제주의 야생화에 대해 사라져가는 제주고유의 자연식생을 테마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좀 더 새롭게 조명해 보는 전시.

2023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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