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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은 서울에서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된 활동분야는 영화음악, 현대음악, 뮤지컬이다. 영화음악의 경우 2012년, 장편 다큐멘터리 <울면서 달리기> 에서 음악감독으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30편 이상의 장편, 단편 영화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해왔다. 대표작으로는 <습도다소높음>, <정말로 바란다면>, <은서>, <흔적>, <우산을 안 가지고 와서> 등이 있으며 LA국제단편영화제, 로체스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현대음악의 경우 현대음악 단체인 SONOR XXI을 설립하여 대표로 활동하는 동안 다양한 연주회를 기획했다. 그동안 TIMF Ensemble을 비롯한 다양한 앙상블과 함께 협업해왔고, 학부생 시절 통영국제음악제 아카데미에 선발되어 페스티벌 기간 동안 아르메니아 작곡가 Tigran Mansurian에게 배울 수 있었다. 석사과정 재학 중에는 2020년에는 The 4th International New-music Festival at University of South Florida 에 참여 작곡가로 선정되어 작품을 발표했고, 같은 해 5월에는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현대음악 공연 <기타 등등>을 기획하였고 작곡가로도 참여했다. 최근 소식으로는 2021년 10월에 예정된 통영국제음악제 아카데미의 위촉 작곡가로 선정되어 Ensemble Modern과 TIMF Ensemble의 협연으로 신작을 초연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출강중이며 University of South Florida 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개최하는 세미나에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온라인 출판사 BabelScores에서 작품을 출판하고 있다.

뮤지컬의 경우 2018년, <안녕, 그레텔>로 데뷔하였다. 이밖에 극단 <선물>과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작품을 다수 작업하였고, 어린이 뮤지컬 작품들은 국내의 여러 지역에서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최근 소식으로는 2021년 6월, <릴리 마를렌> 초연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피아니스트로 연주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작곡가 박형준과 함께 피아노 4hands 그룹인 <듀오 피터빈>을 결성하였고 서울, 제주 등 국내 여러 지역에서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듀오 피터빈>은 바로크 시대부터 20세기 초반 사이의 작품들을 주로 다루고 있으나, 레퍼토리를 점차 현대까지 넓힐 계획을 하고 있다. 또한 4hands를 위한 작품 창작 및 편곡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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