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 주소 (6323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산로 50 제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 연습실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는 제주도민의 문화 예술 발전과 예술적 향유를 목표로 2022년 6월에 창단된 단체이며, 음악을 사랑하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클래식 음악뿐만아니라 영화음악, 재즈 등 익숙하면서도 다채로운 장르를 연주하며, 음악이 어려운 것이 아닌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싶은 취지를 갖고 있다.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는 현재 40여명의 단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주도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파트별 강사들의 지도하에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단체이다.
주요활동내역
2022. 9. 25. 제12회 산제천 축제
2022. 11. 13. 풀뿌리 생활문화예술 한마당
2022. 12. 26. 제19회 제주여자중학교 정기연주회 특별출연
2023. 1.18~20. 2023 학생 오케스트라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 특별연주
2023. 3. 17.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2023. 6. 2. 은하수를 모으는 관악의 울림 팡파르 축제
2023. 8. 15. 제주국제관악제 동호인 관악단의 날
2023. 10. 9. 제62회 탐라문화제
2024. 1. 4. 제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 제20회 정기연주회 특별출연
프로그램 노트
- Flight of Valor - James Swearingen
Flight of Valor는 미국의 작곡가 James Swearingen에 의해 2002년에 발표된 관악합주 작품이다. 곡은 펜실베이니아를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펼치는 "서머셋 카운티 커뮤니티 밴드(Somerset County Community Band)의 창단 15주년 기념 위촉으로 쓰였다. 완성된 작품의 초연은 2002년 9월 11일에 개최된 911테러 1주년 추모 콘서트에서 위촉 악단의 연주에 의해 초연이 이루어졌다. 작곡가 "제임스 스웨어린젠"은 2001년 9월 11일에 일어난 비극적인 테러 사건으로 펜실베이니아에 추락한 "유나이티드 항공93편"(United Airlines Flight 93)의 희생자들에게 이 작품을 헌정하였다. 곡은 찬송가 "내 평생 가는길(it is well with my soul)"에 기초하여 쓰였다. 16분음표로 장식된 행진곡풍의 팡파르 문구에 의한 서주부로 곡은 문을 연다. 전반부에 진입하여 오프닝과 대조적인 기도하는 듯한 감정의 주제 선율을 제시한 이후 복잡한 변박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지닌 격렬한 장면을 그린다. 중간부는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슬픈 감정이 동반된 부드러운 목관의 음색으로 느리게 출발한다. 이어 금관 섹션이 더해지며 코랄의 웅장한 울림으로 드라마틱한 전개를 이끌어 낸다. 종곡에는 오프닝의 악상을 재현한 후 코다에서 막을 내린다.
-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이 곡은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Howl`s Moving Castle)」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마법에 걸려 90살 할머니가 된 18세 소녀 소피와 매력적이지만 수상쩍은 마법사 하울의 모험과 사랑을 담은 영화의 ost 이다.
- Love Story
이 곡은 1970년에 출판한 에릭 시걸의 소설과 이를 영화화 한 ‘love story’ 의 주제곡으로, 당시 아카데미 음악사와 골즌그러브 음악상을 수상받게 되어 1970년대 초의 영화 ost로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곡이다.
- Legend of the ancient hero - Benjamin Yeo
Legend of the Ancient Hero는 싱가포르의 지휘자 겸 작곡가 Benjamin Yeo에 의해 2008년에 발표된 관악합주를 위한 판타지(Fantasy for Band)이다. 이 곡의 프로그램 노트에 의하면 곡은 정복자에게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던 고대 전사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들려준다고 소개되며. 음악은 흥미로운 리듬 요소, 그리고 대조적 성격으로 서정적 장면이 조화를 이루는 구성을 띄며 전개된다. 작곡가는 템포가 변경되는 각 섹션의 장면마다 1. Journey to the Battlefield (Maestoso – Allegro), 2. Battlefield (Misterioso), 3. The War (Presto con fuoco), 4. Aftermath (Adagio con espressione), 5. Tribute to the Hero (Più mosso - Apassionato e sostenuto), 6. Glimpse of Hope (Più mosso), 7. Unperished Spirit (Allegro) 으로 나뉘어 부제가 제시되어 있다.
- Man in the ice
1991년 9월 19일 외츠텔러 알프스의 시밀라운 빙하에서 한 남성의 미라 군단이 발견되었다. 빙하는 5300년 만에 모든 개인 소지품을 가지고 초기 남성을 공개했습니다. 그의 옷과 무기는 상당히 잘 보존되어 있었고 오늘날 우리에게 그 시기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오스트리아의 자연 영화 제작자 쿠르트 뮌델은 이 남자의 삶을 재구성하여 영화를 만들었는데, 이는 사실에 근거하여 당시 어땠을지 보여준다. 오토 슈바르츠(Otto M. Schwarz)는 이 다큐멘터리를 교향악 관악단을 위한 작품을 쓰고 ‘맨 인 더 아이스’를 음악적으로 부활시키는 기회로 삼았다.
- Paris montmarte
이 곡은 Toshio Mashima의 콘서트 밴드를 위해 편곡된 유명한 프랑스 샹송의 아름다운 메들리이다. 부제로는 다음과 같은 제목들을 포함한다. Sous le Ciel de Paris, Moulin Rouge, La Vien Rose, Les Feuilles Mortes(가을 잎으로도 알려져 있는). 그리고 C'esti Bon. 이 훌륭한 새로운 출판물로 어떤 콘서트에도 약간의 프랑스적 세련미를 더한다.
- Oregon - Jacob de Haan
"오리건"(Oregon)은 네덜란드 출신의 작곡가 "야콥 데 한"(Jacob de Haan)에 의해 1989년에 작곡된 곡으로, 브라스 밴드 편성의 버전과 관악합주 편성의 버전이 각각 발표되었다. 작품에는 "판타지 포 콘서트 밴드"(Fantasy for Concerto Band)의 부제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 악보의 프로그램 노트에 따르면 작품 "오리건"은 미국의 대륙을 횡단하는 1만km 길이의 "북태평양철도"(Northern Pacific Railroad)를 타고 여행한다는 설정의 이야기를 가지고 미국 북서부에 있는 오리건주에 대한 풍경을 담고 있다고 작품에 대한 배경을 남겼다. 아울러 음악에 대해 인디안을 비롯하여 카우보이와 금을 캐기 위해 모여든 황금광들, 후드가 달린 옛날 마차 등의 분위기를 들려주며 과거로의 흥미진진한 여정을 담고 있다고 전하며, 영화음악과 유사한 분위기의 다채로운 멜로디로 꾸며져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하였다. Andante Espress. 내림나장조. 4/4박자. 조용한 분위기에서 목관 섹션에 의해 새벽 노을을 떠올리게 하는 감정적 선율이 제시되며 곡은 시작한다. 트럼펫과 트럼본의 셋잇단음과 붓점 악센트에 의해 고조되어 전체 악단으로 확장된 앙상블이 장엄하게 주제 선율을 펼쳐낸다. Allegro vivo에 진입한 곡은 기차의 움직임을 묘사하는 타악기의 빠른 리듬과 트럼본의 글리산도에 의한 증기 기관차의 기적을 알린 뒤 서부 개척 시대풍의 주제를 속도감 있게 전개하며 오리건의 여행을 시작한다.
- Blue Sky and Sunshine (앵콜)
행진곡 ‘Blue Sky and Sunshine’는 작곡가 후지시로 토시히로에 의해 작곡되어 2009년에 개최된 제67회 일본 취주악 콩쿠르의 과제곡으로 선정된 곡이다. 토시히로는 이 곡이 초봄의 따스한 분위기를 설명하며 곡의 이미지는 연주자에게 맡긴다고 기록하였으며, 상쾌한 분위기에서 힘차게 연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