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어달란트 개인전 /흘러가는대로/ 제주 색연필 작가 (윤대신 작가)
2024 유어달란트 개인전 /흘러가는대로/ 제주 색연필 작가 (윤대신 작가)
- 주소 (6306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평화3길 18 제주 제주시 애월읍 광령평화3길 18 1층
- 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you_r_talent/profilecard/?igsh=a2dlNGNjd292c3Zu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ou_r_talent/profilecard/?igsh=a2dlNGNjd292c3Zu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oad._.wave?igsh=MThjNTh0bDZwYWRtdA==


작가노트
<그림일기 Sculptuae Diary>
흘러가는대로 [It’s flowing as one goes]
윤대신 작가 @you_r_talent
유어달란트 개인전 2024.12.2.(MON) - 12.14(SAT)
ROAD WAVE 로드웨이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평화3길 18/18, Gwangnyeong Peace 3-gil, Aewol-eup, 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전시내용: 8년간 제주살이를 하며
행복을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흰 종이에 하루하루의 기분과 느낌들 그리고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온도와 색을 담아보았어요
그리고 예쁜 우리 제주의 동네 골목길도요
단 하루도 보태거나 가려놓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저의 제주의 밝은 곳과 어두운 곳 모두를 담았고 행복과 사랑 그리고 우리를 이해하지 않는 상실과 슬픔에 대처하는 저의 태도와 자세를 일기에 모두 담았습니다
거짓없는 저의 그림일기는 애월 높은 것 광령에 위치한
ROAD WAVE 로드웨이브에서 만나실 수 있어요
내가 그림을 그렸던 이유
스스로 사라져 버린 가족이 남기고 간 것은 슬픔과 상실뿐만이 아니다.
망가져 가는 남은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 처음 보는 채무와 빚 그리고 나의 생활,
나의 주변 풍경들은 으스러져 내렸다. 2년간의 탁한 풍경 속에 나의 모든 걸 내려놓고 고여있던 나는 문득 힘들 때마다 그렸던 드로잉북을 펼쳐보았다
언제 그림을 들고 힘껏 뛰어 보았나
나는 바다와 함께 언제 그림을 그려 보았지?
나는 꿈은 못 펼치더라도 스케치북은 펼칠 수 있다
확신이 드는 순간
그냥 해 보기로 했다.
그때 '콰직!' 소리와 함께 고여있던 웅덩이에 금이갔다
손이 닳아져 없어지더라도
엄마 나 앞으로도 그림은 계속 그려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