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올해로 창단 4년째를 맞이하는 소아베브라스콰르텟은, 제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4인의 프로 연주자들이 눈과 귀를 매료시키는 금관악기만의 특색을 살려 정통 실내악에서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들을 개발하는 등, 폭넓은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겨울날의 따스한 금빛 울림] 라는 주제로 준비하게 되었으며, 관객분들께 크게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 공연을 준비하였다.

  1부에서는 Acoustic Cafe의 Norihiro Tsuru가 작곡한 ‘Last Carnival’과 Ennio Morricone의 걸작 ‘Cinema Paradiso’를 시작으로, ‘월컴 투 동막골’ ost로도 잘 알려진 Fumiaki Miyamoto의 작품 ‘Kazabue’와 J. S. Bach의 ‘Jesu, Joy of Man’s Desiring, BWV 147’을 연주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P. Tchaikovsky의 ‘Nutcracker Suite’ 3개 악장을 선보임과 동시에, 마지막으로 Alfred Lauss-Linhart의 ‘Ich hol vom Himmel dir die Sterne’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친숙한 뉴에이지 및 영화음악들로 금관 악기들의 무한한 연주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 Program

  * Last Carnival – Norihiro Tsuru

  * Cinema Paradiso - Ennio Morricone

  * Kazabue (웰컴투 동막골 ost) - Fumiaki Miyamoto

  * Jesu, Joy of Man’s Desiring - Johann Sebastian Bach

      - Intermission -

  * Nutcracker Suite - Pyotr Ilyich Tchaikovsky

      - March

      - Arabian Dance

      - Waltz of the Flowers

  * Ich hol vom Himmel dir die Sterne - Alfred Lauss-Linh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