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展 人生筆樂2021
- 주소 (6321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 316 2층
자라날 때 느끼며 깨우쳤던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들의 제주 정신이 깃들어 있고 제줏말의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글씨의 소재를 작업에 담는 게 즐겁다.
그 표현력이 풍부하고 절묘한 글씨 속 삶을 들여다보면 감각적 입체 언어라는 걸 알 수 있다.
삶의 교훈을 배우고 위로하는 제주어 글씨를 모티브로 제줏말 원어민이라고 자부, 자칭하는 작가의 마음을 그리는 글씨와 서각, 그리고 도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작품 30여점이 한 달 동안 전시를 한다.
이 전시를 여는 한승희 展 人生筆樂2021의 의미는 한승희 작가 본인에게는 글씨의 즐거움과 ‘반드시 느낌있게 쓰는 ( 必 / feel / 筆 )’ 첫 개인전의 도약으로,
대중들에게는 사람들의 삶 속에 마음의 힐링을 글씨로 전하는 ‘반드시 느낌있게 인생을 즐기자 ( 必 / feel / 인생 / 樂 )’ 라는의미의 부제를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