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술[가]방에 들어간다 '당신의 홈버튼은 무엇입니까' 김국희편

예술[가]방에 들어간다   '당신의 홈버튼은 무엇입니까' 김국희편

예술[가]방에 들어간다 '당신의 홈버튼은 무엇입니까' 김국희편

일자
2021.06.25 ~ 2021.06.25
시간
오후2-6시
장소
문의
064-755-8415

예술[가]방에 들어간다

김국희편 '당신의 홈버튼은 무엇입니까'

 

전시 소개 : 

14년 겨울, 아이폰의 홈버튼을 잃어버리며 시작한 김국희 작가의 사유는

타인의 홈버튼 채집을 거쳐, 몸과 마음이 거주한 공간을 담은 사진 작업으로 이어졌다.

 

"당신의 홈버튼은 무엇입니까?

언제고 당신의 근원으로 돌아가게 만들어

순식간에 당신을 더욱 당신다운 상태로 만들어주는

당신만의 고유하고 특별한 요소는 무엇입니까.

당신의, 홈버튼을 알려주세요."

 

2014년 작가의 질문은

2021년 제주에서 다시 반복 된다.

8년 간 기록한 사진 작업과,

홈버튼 채집 내용은 물론,

홈버튼 발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예술가방에들어간다"

김국희 작가편.

 

김국희 작가 소개 : 

컨텍스트가 담긴 질문과 이야기가 작업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 된다.

할 이야기가 정해지면, 그 이야기가 가장 잘 담길 수 있는 적절한 장르나 매체를 결정한다.

그간의 작업들은 글, 그림, 조형, 사진, 영상, 퍼포먼스, 사업 등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삶에 뿌리를 내린 유효한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지속하고 싶어 생활과 작업의 루틴에 대해 깊이 고민한다.

작품을 만드는 것보다, 작업 자체로 살아가기 위해 퍼포먼스나 활동형 작업을 선호하는 편이다.

2020년에 이윤백 작가와 "채식하는 호랑이 바라"를 만들었고,

2021년에는 개인전 "거주 실험"에서 시작된 시리즈 퍼포먼스 작업과, 글로벌 퍼블리싱 프로젝트 "스티키 스티키" 그림책을 진행 중이다.

약 5년간 중심에 둔 작업의 세 가지 토픽은 "이름 부르기, 제 자리 찾기, 간격 인정하기" 이다.

 

---------------

예술[가]방에 들어간다 프로그램 소개 :

마치 예술인의 방에 들어가는 듯,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공유하는 요소들이 전시, 체험 형태로 펼쳐집니다.

예술과 일상의 접점을 찾으면서, 단조롭다고 생각한 삶의 작은 요소들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한달에 한번, 한명의 예술인과의 만남. 

시작합니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