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손혜정 작가는 제주 이주 6년차로,이주 초기와 달리 지난 몇 년간 파괴되고 사라져가는 곶자왈을 바라보며 스스로 지켜내려 발버둥치는 숲과 끝임 없는 인간의 이기심에 대한 경각심과 경고의 메세지를 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제주의 숲 특히 곶자왈을 다양하게 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숲의 아름다움 이면에 발생하는 어두운 욕망, 훼손되어가는 숲의 모습을 민화적인 요소를 담아 독특한 표현 방식과 색채들로 표현했다.

손혜정 작가는 루씨쏜 아뜰리에서 진행하는 작가 양성반 프로그램을 이수 후 작가 양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따라

개인전 지원 작가로 선정되어 첫 개인전을 여는 첫 작가이기도 하다.

손혜정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시작으로 루씨쏜 아뜰리에의 전속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할 예정이다.

외면하고 있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그림자같은 주제를 표현한 손혜정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무더운 여름의 시작,더위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

자세한 전시 정보는 루씨쏜 아뜰리에 인스타그램이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 서귀포시 보목로 64번길 138 1층 <루씨쏜 아틀리에>

(문의: 010-846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