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나의 섬에게
- 주소 (6359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성중로153번길 15
문화도시 조성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 <섬을 사랑한 예술가들>
기당미술관 <친애하는 나의 섬에게 : Dear My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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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마지막으로 써본 것이 언제였냐는 물음에 쉽사리 대답할 수는 없지만, 사실 우리는 매일 편지를 쓰며 살아가고 있다.
이메일이 그렇고, 각종 메신저와 휴대폰의 문자메시지까지.
정성 들여 쓴 손글씨의 로맨틱함은 사라졌지만, 나의 메시지(message)를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우리는 오늘도 무수히 많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이번 공동기획전 <섬을 사랑한 예술가들>을 준비하며 기당미술관은 네명의 작가들에게 제주 섬에 보내는 각자의 편지를 요청하였고,
그 편지는 시간에 맞게 여기, 이곳으로 수신되었다.
이제 그 봉투를 열고 <친애하는 나의 섬에게 : Dear My Island>로 시작하는 네 통의 편지를 읽어보자.
이것은 제주 섬에게 전하는 그들의 메시지이자 나에게, 그리고 그대에게 소리 내어 말하고 싶은 목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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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구(회화), 김승환(영상), 양화선(회화), 김승민(회화, 디지털페인팅)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기당미술관 홈페이지 ▶ https://culture.seogwipo.go.kr/gidang/index.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