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나와 나를 잇는 노래, 나와 너를 잇는 노래,

나와 우리를 잇고 나와 세상을 잇는 노래,

그렇게

사람을 잇는 노래 ‘조성일 밴드’의

위로와 공감의 콘서트 ! 서울 공연 매진에 이은 제주 공연 !

지난 7월20일 서울 홍대 밸로주 공연장에서 갖은 사람을 잇는 노래 조성일 밴드 <공감–제주&서울> 콘서트는

제주로 이주하고 6년만의 서울 콘서트라는 말이 무색하게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객석 매진이라는 면에서 싱어송라이터 조성일의 음악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여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으며

공연현장에서의 반응과 함께 공연이후 현장을 찾았던 많은 분들의 흐뭇한 후기들 속에서도 여전히 음악인 조성일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음악을 창작해내고 활동하고 있음을 각인시켜준 자리였다 하겠다.

그 분위기를 이어서 이번엔 10월 12일(토) 6시 제주시 이디홀에서 조성일 밴드의 제주 가을 콘서트가 펼쳐진다.

민중음악 그룹 꽃다지 가수로서 14년,

그 후 제주에 정착한 싱어송라이터로서 8년.

올해로 음악활동 21주년을 맞이하는 조성일이 6년 만에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번엔 제주시에서도 그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서귀포에서는 그동안 여러 번의 단독콘서트를 가져왔으나 제주시에서는 서울공연처럼 6년만의 콘서트라는 점에서 반가운 공연 소식이 되겠다.

조성일은 14년간의 민중음악그룹 꽃다지 활동을 정리하고 제주에 이주한 후,

1집 정규음반 <시동을 걸었어>와 미니음반 <일상이 아닌 일상을 살며>를 발표하며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공연은 성황리에 끝난 지난여름 서울 홍대 밸로주 콘서트의 분위기를 제주시에서도 이어가고자 하는 자리이다.

그동안 도내 행사 공연의 자리에서는 자주 보았던 조성일이지만 행사의 여건상 그의 다채로운 음악을 충분히 느끼기엔 부족함이 많았다.

또한 몇 차례 이루어진 정기공연은 서귀포시 위주로 진행되어 그의 라이브 공연에 목말라 했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기엔 충분치 않았다.

그런 면에서 이번 공연은 조성일 음악의 다채로움과 깊이를 만끽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가 제주에서 결성한 조성일 밴드(일렉기타 러피, 일렉베이스 박수현, 드럼 이병준)로 준비하는 제주시 첫 콘서트는

올해로 21주년이 되는 그의 음악활동의 의미를 서울에 이어 제주에서도 관객과 나누고픈 자리라는 점에서 또한 의미가 있겠다.

<사람을 잇는 노래 조성일 밴드 제주 콘서트>에서는

두 장의 음반을 통해 발표했던 자작곡 ‘망치와 칼날’, ‘시동을 걸었어’, ‘바다로 가는 버스’, ‘남쪽섬 작은마을’ 등과 꽃다지 시절 그가 불렀던 노래

‘희망’, ‘Fighter' ’호각‘ 을 원곡과는 다르게 편곡해 부른다.

또한 기존 대중가요를 조성일 밴드만의 색깔로 편곡해 부르며 지난 6월 서귀포 삼달다방 콘서트와 7월 서울 밸로주 콘서트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신곡까지 준비돼 더욱 풍성하고 깊어진 그의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지난 7월 서울 홍대 밸로주 공연에 와주신 분들이 조성일 밴드 제주 가을콘서트 공연장을 찾아오시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사람을 잇는 노래’는 ‘조성일 밴드’의 음악적 정체성이자 지향점이다.

지난 서울 콘서트와 이번 제주 콘서트를 시작으로

제주와 육지에서 더욱 자주 그의 콘서트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