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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화의 새 지평: 시대를 보다》

《역사화의 새 지평: 시대를 보다》

《역사화의 새 지평: 시대를 보다》

일자
2025.03.11 ~ 2025.06.08
시간
09:00~18:00(입장 마감 17:30)
장소
주최
제주도립미술관
주관
제주도립미술관
문의
064-710-4300
티켓 가격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www.jeju.go.kr/jmoa) 참조
요일

제주 사람에게 4월은 따사로운 볕과 노랗게 물든 유채꽃을 만끽하는 그저 따뜻한 봄날이 될 수 없다. 지금 누리는 일상의 고요와 평화가 4․3이라는 아픈 기억을 외려 자극하기 때문이다. 2025년 봄을 맞이하며 시작되는 기획전 《역사화의 새 지평: 시대를 보다》에서는 역사화라는 궤적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삶과 정신, 그 오래된 시간의 흔적을 찾아가 본다.  

참여 작가 강요배, 서용선. 이들이 역사를 만나 해석하고, 서술하는 방식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자연을 통해 인간의 삶과 시간을 그리고, 역사 속 사건에서 인간의 감정과 인간성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광활한 대자연에 스며든 억만 겁의 시간의 층위, 강렬한 형상으로 응축된 인간의 비극적 서사 등으로 전개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나 본다. 국가 단결과 민족 정체성 강화라는 목적 하에 특정 사건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그려졌던 전통적 역사화와는 달리, 이들의 역사화는 정치와 사회의 단면은 물론, 개인과 집단의 기억과 감정 등 인간 존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포용하며 역사화의 새로운 경향을 보여준다. 고유한 관점으로 역사와 현재를 인식하고, 때로는 금기시해 왔던 이야기들을 대면하며 지금의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보편적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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