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미술평론가 장준석, 제주에서 '한국성'과 '제주 조형성' 강연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가 작년 색채학 강의에 이어 두 번째 미술 특강을 기획해 대중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가 스튜디오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고양하며 제주서 활동하는 미술가 및 미술에 관심을 둔 일반 대중의 문화 욕구를 공유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강사는 오래전부터 한국미술계에서 한국성과 한국미에 대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출신 미술평론가이자 기획자이며 한국미술비평연구소 대표인 장준석이다. 장준석 평론가는 그간 한국 사회와 문화에서 한국성과 한국미를 탐구해왔다. 특히, 삼성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대한민국 국제 환경 엑스포 예술 총감독을 역임하며 사회적 문제를 예술로 풀어내는 시도로 주목받았다. 그동안 대한민국 현대미술 1000인전(단원미술관), 대한민국 현대미술 르네상스 초대전(단원미술관) 예술 및 전시 감독 등을 역임하였고, 제14회 방글라데시비엔날레 커미셔너, 130여 회의 전시기획, 다양한 평론과 15권의 저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강연에서 장준석 평론가는 '한국성 탐구와 제주 조형성 모색'을 주제로, K-아트의 세계화와 관련하여, "한국성 탐구는 K-아트가 세계로 나가는 가장 빠르고 올바른 길"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성 탐구가 한국 미술의 개념 정립에 필수적인 과제임을 역설하고자 한다. 또한, 제주 4·3을 언급하면서 억울한 상처를 보듬고, 제주와 육지 간의 간극을 좁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환경과 삶에 결부된 한국성과 제주 조형성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 관련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구체적인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다. 강연을 통해 미술 문화가 지니는 한국 미술의 아이덴티티와 제주미술의 미래 가능성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강연은 오는 9월 6일 오후 7시, 하나은행 문화 공간 '마당'(제주시 중앙로 58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 3F)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가 모처럼 기획한 이번 미술 특강에 도내 예술가뿐만 아니라 미술에 관심 있는 도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강연 개요]

주제: 한국성 탐구와 제주 조형성 모색

연사: 장준석 미술평론가 (한국미술비평연구소 대표)

일시: 2025년 9월 6일(토) 오후 7시~8시 30분

장소: 하나은행 문화 공간 '마당' (제주시 중앙로 58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 3F)

하나은행 뒤 주차장 쪽 출입구 사용 후, 안쪽 엘리베이터 이용 (3층)

예약: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 후 입장

주차: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 주차장 이용

대중교통 이용 시 관덕정 혹은 동문 시장 하차 후 중앙사거리 하나은행 3층

입장료: 무료

주최 주관: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 / 제주시 은남4길 22

강의 문의: 이지현 010-3444-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