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MUSIC IN 제주 #10
NEW MUSIC IN 제주 #10
- 주소 (6327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산로 82 제주콘텐츠진흥원 1층
- 홈페이지 www.be-in.kr/product/performance/1386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newmusic_jeju
예매 www.be-in.kr/product/performance/1386
공연 설명
NEW MUSIC IN 제주 #10
‘NEW MUSIC IN 제주’ 열 번째 시리즈에서는 WYXX, 이현태, 고휘 세 명의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소리와 이미지, 알고리즘의 복합적 관계를 탐구하는 음악적·시청각적 실험의 장을 마련합니다. 각 아티스트의 고유한 작업 세계를 통해, 예측 가능성과 불가능성, 질서와 무질서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감각의 가능성을 제시 합니다.
아티스트 소개
WYXX
WYXX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운드·미디어 아티스트로, 2019년부터 시청각 예술 전반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 기반한 독특한 구조 미학을 추구해왔다. 그는 단위와 규칙, 논리에 기반한 작품을 제작하며, 복잡계와 유사한 세상의 혼돈 속에서 이를 정립하고, 관계 속에서 파생되는 생성과 전개의 과정을 통해 구조의 미학과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의 작업은 사운드, 미디어, 알고리즘, 이미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며, <wesa festival="">, <prectxed>, <digital narcosis=""> 등에서 퍼포먼스와 전시에 참여했다. 또한 프로듀싱과 음반 발매, Insula Plantis의 기획 및 제작 등 다방면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digital></prectxed></wesa>
이현태 Hyuntae Lee
주로 웹 기반의 매체 실험과 사물을 이용한 조형 실험으로, 공간에 비선형의 오디오비주얼 환경을 조성하는 작업을 한다. 제어된 규칙과 예기할 수 없는 우발성의 상호작용에 의해 실시간으로 발하는 빛과 소리의 복잡계에 매료되어, 관련된 탐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간단한 드로잉과 글자를 재료로 선형과 비선형이 모호하게 얽힌 서사 구조를 실험하고 있다.
고휘 Kohui
고휘는 소리를 감각하는 행위를 중심으로, 소리와의 관계망을 탐구하는 사운드 아티스트이다. 자연 현상과 형태, 방식을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설계하며, 예측 가능성과 불가능성 사이의 긴장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소리를 감각하는 방식을 확장하고, 자연, 인간, 소리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WeSA Festival, ACT Festival, SICMF, MUTEK Montreal, MUTEK X INSCAPE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서울시립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플랫폼엘 등에서 작품을 발표했다. 2022년 현대 ZER01NE 크리에이터로 선정되었고, 2024년 아티스트 콜렉티브 TAKA를 설립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공연구성 및 내용
WYXX
〈NullPointerException〉, 오디오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 28분
Null은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작품은 의미론적인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
NullPointerException은 Null인 데이터를 호출시 생기는 오류이다.
NullPointerException은 작품에서 의미를 호출시 생기는 오류이다.
이현태 Hyuntae Lee
<셰헤라자데 장치 시험비행> 오디오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 22분
“이번 공연에서 저는 그간 제가 개발해 온 웹 기반의 오디오비주얼 악기인 ‘셰헤라자데 장치’에 하나하나 접속하여, 시험비행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이 장치에서 발하는 빛과 소리의 세이렌을 따라, 비상과 추락 사이를 오가며, 저도 예기할 수 없는 시간을 표류할 텐데, 어쩌다 이를 같이 하게 되어 벌써부터 송구한 마음입니다마는, 부디 이 시험비행이 저마다 좋은 시간으로 이어지길 마음 깊이 빕니다.”
고휘 Kohui
<in scenery=""></in>, 오디오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 2025 WeSA 레지던시 지원작
<in scenery="">는 제주도를 거닐며 마주한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과 소리를 엮어낸, 옅으면서도 짙은 감각의 기억이다.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 속에서 소리를 함께 감각하는 순간은 바라보는 감각을 변조하고, 고유한 분위기 속에 머물게 한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풍경의 기억은 점차 흐릿해지고 옅어지지만, 그 기억을 소리와 다시 엮었을 때, 그때 머물렀던 분위기를 불러오거나,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또 다른 장면을 만든다.</in>
<in scenery="">는 기억 속 흩어진 풍경의 장면들을 소리의 감각과 교차시키며 하나의 순간을 이루어낸다. 흐릿한 기억의 흔적을 다시 더듬으며, 옅으면서도 짙은 또 다른 기억의 흔적을 남기며 천천히 스며들기를 시도한다.</in>
WYXX & 고휘
<archipelago>, 2025 WeSA 레지던시 지원작</archipelago>
<archipelago>는 바다 위에 흩어진 다수의 섬을 의미하며 이는 개별적이지만 상호 연결 가능성을 지닌 존재 간의 관계의 비유이다. 서로 분리되어 있음에도 관계를 요청하고 구성하는 존재로서의 '섬'을 중심에 두고, 그 사이를 매개하는 '다리'를 비언어적 소통인 사운드를 통해 구축한다. <archipelago>는 고휘와 WYXX가 제주도에서 머물며 감각한 10일간의 과정이자 세 차례의 즉흥적 사운드 퍼포먼스 결과이며 그 기록이다.</archipelago></archipelago>
일시 2025년 8월 17일 일요일 저녁6시
장소 BeIN;
출연 WYXX, 이현태 Hyuntae Lee, 고휘 Kohui
기획 뉴뮤직인제주
음향 에이원커뮤니케이션즈
디자인 자연사
주최 뉴뮤직인제주
후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작진 소개
'NEW MUSIC IN 제주’는 동시대 실험 공연예술을 제주에 소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하는 프로젝트 단체입니다. 전통적인 음악 기법과 형식을 넘어, 다양한 매체와 장르의 실험을 시도하는 아티스트들의 창작 공연을 소개하며, 관련 분야의 연구 및 담론 활성화를 위해 영상 아카이빙, 인터뷰, 공연 리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