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교향악단 제132회 정기연주회
- 주소 (6314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남로 231
- 홈페이지 arts.jejusi.go.kr/main/plan/play_detail.php?p_sn=201435
공연일정 | 2017. 04. 06 ~ 2017. 04.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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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
2017-04-06 (1회) 19:30 |
관람시간 | 90 분 |
공연등급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
공연문의 |
제주도립예술단 728-2745~7 |
이번 연주회는 4·3 희생자 추모 및 2017 교향악축제 참가에 앞서 도민들에게 먼저 선을 보이는 무대로, 첫 곡으로 세계 초연인 최정훈 작곡의 ‘다랑쉬’(‘레드아일랜드 Ⅱ’)를 연주하며,
- 2015 교향악축제에서 초연한 ‘레드아일랜드’의 연작으로 ‘다랑쉬’는 작곡자가 4.3사건 때 없어진 다랑쉬 마을과 희생자 유골 11구가 발견된 ‘다랑쉬 굴’을 직접 보고 느낀 점을 작곡한 곡으로 음악을 통해 4·3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전달하며,
다음으로 성민제의 협연으로 쿠세비츠키의 더블베이스 협주곡을 연주 합니다.
-1905년경 작곡된 이 곡은 당시 현대음악의 사조를 따르기 보다는 러시아 낭만주의적 색채를 풍성하게 띄고 있으며, 콘트라베이스라는 악기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협주곡입니다.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곡은 “거인(Titan)” 이란 부제가 달려있는 말러 교향곡 1번입니다.
-"나는 거인처럼 조용히 봄바람을 맞으며 깨어나 (1악장) 즐거운 춤을 추고, (2악장) 잠시 죽어있을지는 몰라도(3악장) 다시 깨어나 승리의 노래를 부를 것이다(4악장)"라고 했답니다.
말러 교향곡 1번“거인(Titan)”은 아픔을 이겨내어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등 어둠의 과거를 빛으로 승화 시키는 우리 제주의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을 하게 되어 이 곡을 선곡하게 되었답니다.
내용 출처 : 제주시 공보실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