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와 개인전 《MANITO》
- 주소 (6316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북성로 27 2층, 스튜디오126
-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studio126_jeju
신수와의 작업은 ‘향’, ‘피부’, ‘식사’와 같은 일상의 감각 요소를 통해 우리가 익숙해져 무감각해진 ‘이웃’이라는 관계를 다시 질문한다. 단지 시선을 마주치지 않고 지나치는 사이, 혹은 오랜 시간을 함께 살아도 단 한 번의 신체 접촉 없이 물리적 공간을 공유하는 관계들. 그녀의 작업은 그 무수한 비접촉의 공존을 교란시키는 데서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