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 손재형- 산을 보고 물소리를 듣다>
□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는
소암기념관과 예술의전당은 서귀소옹 & 20세기 서화거장 네 번째로 <소전 손재형 素筌 孫在馨 - 산을 보고 물소리를 듣다>를 오는 12월 23일(금)부터 2017년 3월 5일(일)까지 소암기념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소암기념관에서는 개관(2008) 이후 '서귀소옹과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소암(素菴) 현중화(玄中和)와 교유했던 20세기 서화거장들을 재조명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의재 허백련(毅齋 許百鍊, 1891-1977)과 검여 유희강(劍如 柳熙綱, 1911-1976), 남농 허건(南農 許楗, 1908-1987)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전시이다.
소전 손재형은 진도에서 태어나 한학과 서법을 읽혔고, 조선미술전람회 입선(22세)을 시작으로 조선서화협회전 심사위원,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국전)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 한국서예의 기반을 구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