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2001년, 박혜경의 뒤를 이어 밴드 더더의 보컬로 데뷔해 기묘한 정서를 이끌어내는 서정적인 보컬로 단숨에 주목 받았던 한희정. 더더 3, 4집 이후 푸른새벽이라는 팀을 결성, 어쿠스틱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으로 음악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후 자신만의 이름을 내 건 솔로 앨범들을 연이어 발표했고 홍대씬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 3년 만의 정규 앨범 ‘날마다 타인’을 발매하고 한층 더 확장된 음악적 세계를 구축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다지고 있는 뮤지션 한희정이 제주를 찾아 관객과 가까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라이브를 들려 줄 소규모 공연을 7월 25일 에리두 Cafe n Beds에서 열 예정이다.

< 한희정 여름 제주 >

▷ 일시: 2016년 7월 25일 (월) 저녁 8시 / 약 60분 예정

▷ 장소: 에리두 Cafe n Beds /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복개로 37

▷ 좌석: 40석 / 좌석번호 없이 입장 순으로 착석

▷ 티켓: 사전 예매 25,000원 / 음료 1잔 포함 / 당일 현매 30,000원 

▷ 예매: 에리두 홈페이지 혹은 전화예약 

8시 라이브 공연 전,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에리두 마당에서는 누구나 무료 셀러 참가 가능한 세번째 중고물품 벼룩시장이 열리는데 뮤지션 한희정 역시 자신의 물건으로 셀러 참여 예정이다. 쓰지 않는 물건들을 저렴하게 거래하고 물건의 쓰임새를 찾아주는 의미있는 이벤트로 에리두 벼룩시장을 기다리는 단골 손님들도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