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뻔한 계절

너무 뻔한 계절
- 주소 (6316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3길 15 아트스페이스 빈공간
-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082paris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iniartspace
-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082paris
《너무 뻔한 계절》
2025년 제주문화예술재단 창작공간프로그램 지원 전시
-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은 지난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시각예술 공간 지원에 선정되었고, 2025년 제주 문화 예술 재단 창작 공간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4월부터 10월까지 ‘빈공간에서 빈공간으로’ 전체 제목 아래 전시 8회/ 작가와의 대화 5회/ 드로잉 워크숍 20회를 진행한다.
- 《너무 뻔한 계절》은 이주영, 장고운 시각예술가의 회화 50여점을 전시하는 자리다.
- 《너무 뻔한 계절》은 예술 창작과 육아 생활을 함께 하는 40대 여성 작가가 바라보고 상상하는 ‘예상치 못한 삶’과 ‘지내온 시간의 단면’을 그린 2인전으로 6/28 (토요일)에는 서울에서 배우, 연출로 활동하는 마두영 ‘제12언어 연극 스튜디오’ 대표와 함께 작가와의 대화 자리가 마련된다.
- 《너무 뻔한 계절》에 대하여 장고운 작가는 ’너무 뻔한 계절‘ 이란 전시 제목이 마음에 든다. 나는 이번 전시에 한동안 그려온 작은 그림들을 모두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이번 전시에 보여지는 각각의 그림들은 서로 다르게 보일수 있겠지만 너무 뻔한 계절이라는 제목 밑에서는 함께 보여질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순간부터 나의 삶은 내가 의도 하고 계획 할수 있는것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것들은 스스로 어떻게든 싸매고 해결 할수 있는것들이라기 보다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지나와 있는 그런 것들이었다. 그림을 그리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내가 할수 있는 것이라고는 붓질뿐이었다. 무엇을 그릴지 생각하지 않고 그림그리는 시간에 주어진 내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그려 내었다. 눈이 가는대로 그렇게 처음은 사물들. 과일들. 그러다 어떤 풍경들. 그리고 무성한 풀들과 꽃들 그렇게 붓질을 하며 몇 해가 지나고… 이렇게 ’너무 뻔한 계절 ‘그림들을 마주 한다.
- 《너무 뻔한 계절》에 대하여 이주영 작가는 짙은 초록색 잎들이 만개했던 꽃들을 밀어내고 더욱 무성해졌다. 때가되면 돌아오는 계절의 뻔한 풍경을 바라본다. 매년 피는 꽃들인데 필때마다 새롭고 질때마다 아쉽다. 언제나 같은 모습인것 같지만 가끔 어떤 미스터리가 풍경들과 얇게 겹치는 순간이 있다. 그 정체불명의 사건을 그리다 보면 그 속에서 도착점은 모르지만 어디론가 가고있는 그들을 만나게 된다. 항상 그들은 말이 없고 중간에 사라져 버리지만 그들을 보고싶은 마음에 캔버스 위에 붓질을 하는데 퍼즐의 조각을 맞추는 것처럼 이미지의 파편들을 모아도 퍼즐은 좀처럼 완성되지 않는다. 이제 초록 이파리들은 더 짙은 색깔이 되고 햇빛은 더 뜨거워지겠지. 일기예보에서는 이맘때 예년 날씨를 예측하지만 작년과는 다른 계절이 될것이다.
- 《너무 뻔한 계절》전시 기간중 박해빈 작가와 함께 하는 드로잉 워크숍이 4회 진행될 예정이다.
- 《너무 뻔한 계절》은 휴무일 없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에 예약을 할 경우 21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작가와의 대화와 드로잉 워크숍 참여도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다. 0507-1347-8104
-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은 지난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시각예술 공간 지원에 선정되었고, 2025년 제주 문화 예술 재단 창작 공간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4월부터 10월까지 ‘빈공간에서 빈공간으로’ 전체 제목 아래 전시 8회/ 작가와의 대화 5회/ 드로잉 워크숍 20회를 진행한다.
전시 개요
- 전 시 명 : 《너무 뻔한 계절》
- 기 간 : 2025 .06 .07 – 06 .30
- 장 소 : 아트스페이스 빈공간 (제주시 관덕로 3길 15)
- 시 간 : 사전 예약시 21시까지 관람가능
휴무일 없음
- 참여작가 : 이주영, 장고운
- 기 획 : 아트스페이스 빈공간
- 후 원 : 제주문화예술재단 창작공간프로그램 지원
- 문 의 : @biniartspace
0507-1347-8104
작가 소개
장고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예술사, 전문사 과정을 졸업 하고 베를린, ’glogauAir‘ 레지던스 프로그램과 로테르담 ‘Duende studios’ 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레지던스 프로그램 ‘스튜디오 683’, 양주시립 창작 스튜디오 ’레지던스777‘ 에서 그림을 그렸다. 이후 개인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이주영
주로 드로잉과 페인팅을 합니다.
삶은 참 소중한것 이지만 무미건조하게 반복되는 하루하루는 지겹기만 합니다.
내 마음속에는 계속 사건이 터지는데 외부는 잔잔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내일은 어떤 재밌는 일이 생길까 기대를 하며 잠들지만,오늘도 역시 아무사건 없이
눈 감을수 있음에 감사하단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감사하긴 해도
실망스럽네요.
그래서 마음속 은밀한 사건들을 드로잉 해보기로 합니다.
추계예술 대학교 판화과 졸업
2008년 스페이스 빔 (아무도 나를 보지 않아)
2012년 플레이스 막(넌 고양이냐 호랑이냐)
2015년 가나아트 스페이스(before dark)
등의 개인전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