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제주의 청년 성악가로 이루어진 칸시온 앙상블이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거인의 정원에서 기획연주회 ‘Sing a song the Jeju 제주를 노래하다’를 통해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다. 칸시온 앙상블은 이번 연주회에 특별함을 더했다. 공연에 선보이는 노래들을 ‘제주도’라는 주제로 시각화하여 사진 전시회와 같이 진행한다.

전시회는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임하람과 함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노래의 주제를 반영하여 제주도 곳곳의 아름다움을 담아냄과 동시에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도 표현하여 시각적인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칸시온 앙상블의 ‘제주스러움’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사진전은 9월 19일(화)부터 9월 24일(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연주회는 오는 9월 22일(금) 오후 4시, 오후 7시, 23일(토) 오후 2시, 오후 5시 총 네 차례 진행된다. 이번 전시 및 연주회는 문화예술재단의 지원을 받아 기획되었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 이탈리아, 독일 등 다양한 나라의 노래를 소개할 예정이며, 제주의 자연과 공감할 수 있는 음악들로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특히, 정애련 작곡가의 ‘애월’을 노래하여 제주를 배경으로 한 음악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