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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100주년 특별전 <홍종명 : 내면의 형상화>

탄생100주년 특별전 <홍종명 : 내면의 형상화>

탄생100주년 특별전 <홍종명 : 내면의 형상화>

일자
2022.01.25 ~ 2022.04.17
장소
문의
064-710-4300
  • 주소 (6307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894-78

전시소개

<홍종명: 내면의 형상화>전은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과 자료를 모은 특별전이다. 홍종명(1922-2004)은 평양 출신으로 가족들과 한국전쟁 발발 후 1951년 제주모슬포로 피난 와 1954년 서울로 돌아갈 때 까지 제주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제주 미술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는 ‘국전’에서 ‘63년과 ’66년에 두 차례의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창작미술협회, 구상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반추상이라는 선구적인 작업세계를 전개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생애를 보여주는 자료와 작품을 통해 그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 한국 미술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정립해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홍종명의 유족으로 부터 기증받은 26점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예술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피난 때 온정을 베풀어 준 제주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기증자의 뜻을 도민과 공유하려 한다.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기증을 통한 작품 수집이 이루어져 도립미술관의 예술자원 확보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길 기대한다.

출품작품은 홍종명 52점, 홍종명의 제자인 강태석 5점, 김택화 5점, 현승북 1점(복제본), 김용철 4점이다. 홍종명의 유품, 전시 리플렛, 도록, 사진,  신문기사, 스케치등의 아카이브 자료 10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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