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김세운 재즈 챔버 Sewoonkim Jazz Chamber-

  재즈와 클래식의 새로운 조화

제주 중산간 마을 선흘에서 복합문화예술공간 카페세바의 세바콘서트를 기획하여 제주를 재즈도로 만들었던 그녀는,

홀연 네덜란드행 이후, 새로운 작업, '재즈챔버'를 제주문화예술재단 지원으로 선보인다.

이번 김세운의 재즈챔버는 단순히 재즈 연주자가 클래식곡을 편곡해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창작곡을 클래식과 재즈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적극적 형태의 융합을 시도함으로써, 크로스오버를 넘어선 새로운 장르를 대중에게 소개하려한다. 이는 현재 유럽에서 활발히 시도되고 있으며, 이로써 잃어버린 클래식 소비자와 시들어져가는 재즈시장에 가장 흥미로운 주제가 되고 있다.  또한, 아리랑에 새로운 멜로디를 입혀 재즈, 클래식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나의 아리랑' 은 이번 새로운  융합의 시도에 백미이다.

바이올린,비올라, 첼로 스트링의 풍성한 사운드에 재즈적 형식과 즉흥연주가 가미되어 새로웅 음악, 재즈챔버가 만들어졌다.

강슬기(바이올린), 조경래(비올라), Reznikova Olga(첼로)의 클래식 앙상블과  차지훈(플릇), 이종혁(색소폰), 박수현(베이스), 김세운(피아노), 김나형(보컬)의 낯선 조화가 장르와 국경을 넘어선 관객에게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