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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기획공연 ‘언덕을 넘어서 가자’ 16:00 / 19:00

<자체>기획공연 ‘언덕을 넘어서 가자’ 16:00 / 19:00

<자체>기획공연 ‘언덕을 넘어서 가자’ 16:00 / 19:00

일자
2022.01.28 ~ 2022.01.28
시간
16:00/19:00
장소
문의
064-710-7656
  • 주소 (6327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광로 69 문예회관

❍ 공 연 명: 기획공연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 □ 시놉시스 고물상 주인 완애와 친구 자룡 그리고 보험설계사 다혜는 국민학교 동창생으로 70을 눈앞에 바라보는 나이다. 자룡은 완애에게 빌 붙어 살면서 게임에 미쳐 수금한 돈을 날리기도 한다. 다혜는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 아들은 사흘이 멀다하고 사고만 치고 감방을 제집 드나들 듯 한다. 사고친 아들의 합의금을 구하기 위해 완애를 찾아가나 얘기를 꺼내지 못하는 다혜. 이러한 것들을 눈치챈 완애는 삼천만원이라는 거금을 아무 조건없이 다혜에게 준다. 다혜는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며 옛사랑을 고백하게 된다. 이들 셋은 모두 결혼에 실패했다. 이들 셋 사이에 우정과 애증이 싹트면서 지난 날을 고백하던 중 진정 사랑했던 다혜의 애인은 완애라고 말한다. 자룡은 다혜가 자기만을 사랑하고 있다고 믿는다. 젊은 날로 돌아갈 수 없는 게 인생 아닌가. 탄식과 서글픔을 새로운 희망의 출발로 삼고 여행을 나기로하면서도 새로운 사건이 벌어지며 막이 내린다 □ 연출의도 연극계의 거장 배우 최종원이 제주 연극 배우들과 호흡하며 제주연극 발전을 위해 직접 무대에 선다. 제주 연극의 창작의욕 및 활성화가 되기를 바라며 직접 참여하는 작품이다. “노인의 사랑이 왜 위대한데. 퍼주고 퍼줘도 아까울게 없거든. 죽음이 코 앞에 있는데 아까울게 뭐 있겠냐. 헌데 이십대땐 그게 되냐? 재고 또 재고, 줄까 말까 손핼까 아닐까, 계산 속이 복잡하잖아. 그건 엄밀히 말하면 사랑이 아니지. 비즈니스지.”나이가 들면 애가 된다고들 한다. 나쁜 이야기만은 아닌 듯 하다. 그만큼 다시 순수해진다는 의미 아닐까. 작품 속 자룡의 대사처럼 재거나 계산하지 않는 그런아낌없는 사랑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노년인가 보다. 심리학자메리 파이퍼도 “젊은 사랑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노년의 사랑은누군가가 행복하기를 원하는 사랑이다”고 정의한다.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황혼에 접어든 국민학교 동창 세 사람이 주인공이다. 50년이 지나서야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세 남녀의 좌충우돌 삼각관계를 다룬다. □ 출연자 소개 ○ 최종원 / 자룡 역 · 18대 국회의원 · 방 송: 홍청기, 나쁜 형사, 육룡이 나르샤, 대왕 세종 등 출연 · 영 화: 무지개여신, 늙은 자전거, 의뢰인, 한반도 등 출연 · 수 상: 대종상 남자조연상, 서울연극제 최우수연기상, . KBS연기대상 남자조연상 등 수상 ○ 이동훈 / 완애 역 ○ 김금희 / 다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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