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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항일항쟁 90주년 미디어콘서트

해녀항일항쟁 90주년 미디어콘서트

해녀항일항쟁 90주년 미디어콘서트

일자
2022.12.28 ~ 2022.12.28
장소
주최
매깨라스튜디오
문의
064-782-9898
러닝 타임
100분
참여
문효진
  • 주소 (6336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길 26

일제의 착취에 대항해 분기한 해녀항일운동.

당시 제주 전역에서 1만7000명이 넘는 해녀가 참여한 해녀항일운동은 우리나라 최초이면서 최대 여성연대 사회운동으로 기억된다.

항쟁에 참여한 해녀들은 고단한 삶을 항변하듯 하나의 목소리로 하나의 노래를 불렀다. 제주시 우도 출신 강관순 독립지사의 글로 만들어진 ‘해녀의 노래’.

‘가엾은 우리 해녀, 어디로 갈까’라며 1절부터 4절까지 읊조리는 그 가사는 강관순이 옥중에서 만들어져 그의 유복녀 강길여 해녀를 통해 상속된다.

작곡가 문효진은 지난 2년 동안 이상목 영화감독과 함께 해녀 노래 존재의 힘을 쫓는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4월 한국콘텐츠학회 학술논문에 ‘제주해녀항일운동에 나타난 해녀항쟁가’에 대해 서술하기도 했고 해녀박물관에 악보를 제공했다.

우도 전흘동 포구에 세워진 강관순 해녀비 뮤직비디오와 음악을 제작하는 작업도 했다.

이번에는 그가 세월을 넘어 역사 인식을 넘어 해녀들에게 다시 해녀노래를 선물한다.

그는 오는 28일 오후 1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녀박물관 3층 공연장에서

그 해녀노래 선물 보따리를 푼다. 제주해녀항일항쟁 90주년 미디어콘서트 ‘해녀의 노래, 다시 태어나다’.

이상목 감독과 함께 했던 단편영화와 장편영화를 상영하고 나머지 30분은 그가 연구하고 기록해 온 해녀노래 공연을 펼친다.

서태수 영화감독이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반도네온 임시내, 정다운 첼리스트가 호흡을 맟춘다.

 

문의. 매깨라 스튜디오 0507.1364.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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