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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愚김용주

素愚김용주

분야
미술
김용주(b.1958)는 제주대학교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후 제주에서 교편을 잡다가 1990년부터는 서울에서 중등미술교사로 재직하였다. 2017년 퇴직 후 고향으로 돌아와 작품 활동에만 매진하고 있다.
김용주는 바람이 만들어낸 바다, 숲과 나무 등을 형태에 집착하지 않고 자유로운 붓질로 표현하여 작가만의 또 다른 자연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 바다’의 생명력을 작가의 의도대로 해석하고 격정적으로 재현해 내는 회화적 실험을 보여 주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한라미술인협회, 창작공동체우리, 초록동색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활동내역

‘제주 바다’의 숨결을 그리는 서양화가 김용주의 열일곱 번째 개인전

‘제주 바다’의 숨결을 그리는 서양화가 김용주의 열일곱 번째 개인전

2025년 4월 21일(월)부터 4월 30일(수)까지 화가 김용주의 17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바람 부는 바다>를 주제로 2025년도에 제작한 제주 바다 16점 선보인다. 본 전시의 출품작은 행원리, 하도리, 종달리, 고성리, 시흥리로 이어지는 바다와 새를 모티브로 한다. 새의 모습을 자신의 삶과 비유하여 나타…

2025년 4월 21일(월)부터 4월 30일(수)까지 화가 김용주의 17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바람 부는 바다>를 주제로 2025년도에 제작한 제주 바다 16점 선보인다. 본 전시의 출품작은 행원리, 하도리, 종달리, 고성리, 시흥리로 이어지는 바다와 새를 모티브로 한다. 새의 모습을 자신의 삶과 비유하여 나타내었다. 또한 검은 바위와 물결, 그리고 물새를 아크릴물감과 먹을 사용하여 수묵화의 느낌을 살려 표현했다.김용주는 제주대학교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후 제주에서 교편을 잡다가 1990년부터 서울에서 중등미술교사로 재직하였다. 2017년 퇴직 후 고향으로 돌아와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총 17회의 개인전과 제4회 제주비엔날레<아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를 비롯한 다수의 단체전을 통해 제주의 자연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제주 바다’의 생명력을 작가의 의도대로 해석하고 격정적으로 재현해 내는 회화적 실험을 보여 주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 한라미술인협회, 창작공동체우리, 초록동색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해풍이 부는 제주 동쪽 바다에 가면 물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새는 춥지도 않은지 바람 부는 방향대로 앉거나 서 있었다. 사실 제주의 바람은 하도 거세게 불어서‘살을 할퀴고 지나간다’고 한다. 바람이 지독하게 불어대도 새들은 끄떡없이 자신의 몸을 지탱하면서 버틴다. 살아 있음으로 인해 견뎌내는 것이다. 바람은 새의 안식처이다.작가는 ‘나도 새처럼 바람에 맞서며 살아가련다. 바람에 마주하는 새를 그리는 것. 마치 내 모습을 그리는 것 같다.’고 한다.

 

2025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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